논단 BK21플러스 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모아보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의적인 신진연구자 양성에 기여하는 BK21플러스 사업.
BK21플러스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봤습니다.

  • 최종적으로 얻어지는
    열매만큼 연구 과정도 중요
  • 성공적인 BK21 플러스 사업 위해,
    학생 지원 확대 필요
  •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증가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 BK21플러스 웹진 23호 > 성공적인 차기 BK21 플러스 사업 위해, 학생 지원 확대 필요 부산대학교/동남권 화학신기술 창의인재양성 사업단 김일 교수

BK21플러스 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 지원 확대를 통해 창의적인 신진 연구자 양성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차기 BK21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본 사업팀의 사업 운영 성찰을 통해 BK21플러스 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필요 요건 중 하나는 ‘고등교육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학생 지원 확대라 말하고 싶다. 선진화된 고등교육 선순환 체계 구축은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인 대학원생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안을 도출함으로써 교육과정 선순환 환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물론, 각 분야의 선진화된 고등교육 체계는 각 전문 분야의 전문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성 있게 구성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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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21플러스 웹진 24호 > 최종적으로 얻어지는 열매만큼 연구 과정도 중요 글_단국대학교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동물자원 전문인력 양성사업팀 팀장 김인호 교수

탑 저널에 해당하는 논문실적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부작용도 나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넘어가고 싶다. 이와 같은 논문은 같은 연구를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하여야 가능하다. 연구 과정의 결과물은 탑 저널에 발표할 수는 없어도 각종 전문 저널에 발표함으로써 세계의 모든 연구자와 소통하고 난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과정의 결과물보다 최종적으로 얻어지는 열매만을 강조하는 것은 과정을 사장이 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네이처나 사이언스 및 탑저널에 발표한 후 사장되는 논문이 부지기수이다. 이를 평가절하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한 분야의 연구를 깊게 파고들어 기초를 든든하게 하는 바탕에서 나오는 결과야말로 뿌리 깊은 기술이며, 노벨상 대부분은 이와 같은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따라서 과정과 결과를 모두 평가하여야 할 것이다. BK21 프로그램은 근본적으로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교육프로그램이 아닌가. QS 세계대학순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무시하여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의존하여도 곤란한 것 아닌가.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방향은 세계 100개 대학에 얼마나 들어가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가령 지역 거점 대학이 200개 대학에 모두 들어가게 지원하는 것도 중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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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21플러스 웹진 25호 >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증가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글_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기반 창의적 미래 건강전문인재 양성팀 팀장 김양하 교수

BK21플러스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은 국외 대학 및 산업체 방문 연수, 국제학술대회 활동을 통해 최신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와 더불어 국제적인 과학자와의 직접적인 만남과 토론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또한 형성했다. 특히, 재미 한인 과학자와의 교류 모임을 통해 맞춤바이오식품·건강관리서비스 산업 분야의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이 증가되어 국제 학술 논문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BK21플러스 사업의 지원이 없었다면 참여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나 참여 교수들의 융합교육 실천이 어려웠을 것이다. 다양한 글로벌 연구경험과 융합교육의 배경을 갖춘 졸업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한다. 본 사업팀은 미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BK21 FOUR 사업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BK21플러스 사업으로 융합교육의 기반이 조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감사드리며, 그 성과가 향후 BK21 사업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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