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LUS 21 - 11호웹진

참여대학생 수기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 석사과정 박강백 참여대학원생

BK21플러스는 대학원 생활을 든든하게 지켜준 후원자이자 이정표

 경북대학교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에 재학 중인 석사과정 박강백입니다. 궁극적으로 사람이 사는 집을 설계하고 쌓아올리는 학문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저의 전공분야는 설계한 건축물을 안전하게 지을 수 있도록 공학적으로 계산하는 건축구조입니다. 학창시절 저는 한 문구를 통하여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이 한 말로서 ‘We shape buildings there after they shape us' 이였습니다. 이 말인 즉슨 ’우리가 건축을 만들지만 그 건축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였습니다. 한 문구를 통하여 건축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학문적 갈망을 느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을 진학하는 동안 BK21플러스에서 진행하는 장학금과 많은 사업들의 참여를 통해 제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BK21플러스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책 안에만 갇혀 더 넓은 생각을 하지 못하는 저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습니다. 또한 또래의 친구들에 비해 늦어지는 취업의 부담감을 덜 수 있었습니다.

 

  건설환경에너지공학부에서는 건축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공, 환경, 재료, 구조 등 여러 분야의 통합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양한 학문을 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전자 정보기술과 건축을 접목시켜 건축물의 붕괴를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BK21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여러 국내학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학회를 통해 저명한 교수님들의 강연을 들을 수도 있었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흥미로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혜택을 바탕으로 신경재 교수님과 여러 석·박사의 도움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특허로 등록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에게 있어서 BK21플러스는 힘든 대학원 생활을 든든하게 지켜준 후원자이자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BK21플러스와 함께하여 제 자신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자로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BK21플러스와 함께 많은 연구자들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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